[뉴스1번지] "민주 34.8%, 통합 36.3%…탄핵정국 후 첫 역전"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3년 10개월 만에 역전했다는 주간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윤기찬 전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오십시오.
이번 주간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이 민주당 지지율을 1.5%포인트 앞섰습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탄핵정국 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역전됐는데요. 특히 중도층의 변화가 양당 지지율 변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자 통합당 일각에선 김종인 임기연장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지율 상승 견인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이 미친 영향,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십니까?
김종인 위원장은 오는 19일 광주를 찾을 예정인데요. 반면에 태극기 부대로 상징되는 광화문 집회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 또한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노리는 거라고 봐야 할까요?
하지만 일각에선 3년 10개월 만에 앞지른 통합당 지지율 상승세가 한주 반짝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별 지지율 추이를 자세히 보면, 주 초반 대비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민주당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계기로 여야 간 진영싸움에 불이 붙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김원웅 회장의 친일청산 메시지를 연일 부각하고 있는데요. 야당은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지만 김원웅 광복회장의 친일파 파묘 주장엔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각기 다른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미묘하게 의견이 엇갈리는데요.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번 논란, 민주당 내에서 추진돼 온 친일파 파묘법과 맞물려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데요. 현재 통합당 역시 김원웅 광복회장을 향해 파상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논란이 양당의 지지율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최재성 정무수석을 통해 여야 대표에게 8월 21일 회동할 것을 제안했는데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협치를 모색하겠다는 의미였을까요? 회동 제안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 청와대가 제안한 8월 21일 회동은 어렵게 됐습니다. 통합당의 김종인 위원장이 8월 21일 초청을 거절했기 때문인데요. 왜 거절했다고 보십니까?
하지만 청와대는 언제든 성사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는데요. 21일 회동 제안은 거절했지만 다른 날짜로 성사될 가능성은 아예 없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